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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 댄스그룹의 남자가수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기사가보도 된적이 있었다.
30대후반의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하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심근경색은 대개 그 이전에  협심증을 앓고 있던 분들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협심증이나  심장근육의 경색(심근경색)은 결국 심장 근육에 산소가 부족하여 일어나는데 이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일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관상 동맥을 흐르는 혈액이 담당하고 있다. 이 관상동맥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굳어져 온몸을 순행하는 혈액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하면 심장 근육에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난다.
 
이처럼 심장근육에 혈액이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허혈상태가 초래되면 앞가슴이 조이면서 뻐근한 통증이 나타난다.
 
정상인의 관상동맥 직경은 약 1.5-4mm 정도이다. 그런데 협심증 환자의 혈관의 직경은 75% 이상 좁아지게 된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특징은 가슴 통증이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나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몸을 급히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차가운 날씨나 식사 후에 통증이 더 일어나기도 한다. 감정적인 변화에 의해서도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통증의 진원지는 주로 가슴 중앙이지만 목, 턱, 왼쪽겨드랑이나 팔 등으로까지 파급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안정상태에서는 통증이 없다가, 운동량이 커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자의 경우 혈액의 공급이 적어도 되지만, 후자는 많은 혈액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만큼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허혈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정을 취하면 통증은 곧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고, 그 빈도 역시 증가하게 된다.
 
협심증의 경우는 가슴의 통증이 대개 2분~10분 이내에서 그치지만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30분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협심증환자는 대개 흉통의 증상만 있지만 심근경색 환자는 구토나 혈압저하, 호흡곤란, 부정맥의 증상이 더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협심증의 경우는 대개 가역적이라 시간이 조금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근경색은 비가역적이라 안타깝게도 급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의 주된 원인은 동물성 지방질의 과다섭취, 신체활동의 부족, 과체중, 긴장과 스트레스의 증가 등이다.
 
심근 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은 과량의 식사보다는 일 3∼4회 소량의 식사를 섭취하고 식후 1시간동안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알콜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고 저지방, 저 콜레스테롤 식사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금연은 필수 이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관을 수축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가장 크고도 빠른 작용을 하는 약재는 사향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사향노루는 희귀동물로 현재 몇몇 나라에 번식하고는 있지만 현재 동물 보호법에 의해서 엄격하게 유통이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향은 그 향기로 치료효과를 발휘하는데 심장에 들어가면 심장 근육의 수축작용을 도와 의식을 되찾게 하여 생명을 구하는 약물인 것이다. 이외에도 안식향,용뇌, 장뇌 등이 있지만 그 효력은 사향만큼 못하다.
 
영지는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를 용해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를 장복하면 심장근육의 수축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관상 동맥의 수축작용도 원활해지므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증상을 호전시킨다.
 
인삼이나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홍삼도 강심작용이 있다. 심근의 수축작용을 높여주고 관상동맥의 운동량을 증대시켜 심장질환에 도움이 된다.
물론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은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한다.
 
이외에도 심장동맥의 혈액흐름을 좋게 해주는 갈근(칡뿌리), 심장동맥의 작은 혈관들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협심증 발작을 예방하는 단삼. 혈중 기름성분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는 은행나무잎 등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재들인 것이다.
 
민간요법은 대개 단 시간내에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고 여러달 동안 장복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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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식품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
우유도 햄도 참치통조림도 모두 기름을 쫙 뺏다고 요란하게 선전을 해댄다. 이와 같은 저지방 식품의 급부상은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식이지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 도대체 식이지방은 왜 미운털이 박혔을까?
식품중에 들어있는 지방은 1그램당 9칼로리를 내는 열량영양소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식이지방을 통해 필수지방산을 섭취하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식이지방은 식품의 맛, 향미, 포만감제공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지방은 장기보호 및 체온조절,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저장 에너지원으로서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지방 섭취의 문제는 과다섭취!!

 
그러나 문제는 과다섭취. 지방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뭐 사실 지나쳐서 좋은게 어디 있겠는가? 지방뿐 아니라 모든 영양소가 지나치면 과잉증을 유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유독 지방의 과다섭취를 문제 삼는 이유는 지방을 많이 먹는 서구식 식생활이 비만, 고지혈증, 심장병, 암 등 여러 가지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온 매스컴에서 지방 적게 먹으라고 호들갑을 떠는게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도 하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서구식 식생활의 지방 함량은 40-50% 수준. 미국에서는 지방의 섭취를 30% 정도로 낮추라고 열심히 캠페인을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지방 섭취량은 전체 열량 영양소 중에서 약 20%. 우리는 이미 그들의 목표치 보다 더 섭취량이 적다. 물론 지방섭취가 평균은 20%라고 할지라도 그보다 훨씬 더 먹는 사람들은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20%도 채 안되는 저지방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일률적인 잣대로 지방을 적게 먹으라는 영양교육을 한다면 오히려 필수지방산 결핍,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부족 등 결핍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저지방 식품이 과연 내게도 꼭 필요한 것인지 자신의 식생활을 꼼꼼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식이지방을 모두 한가지인 것처럼 싸잡아 비난하는 것. 식이지방을 이루는 지방산의 종류는 구성하는 탄소원자의 개수에 따라, 이중결합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또 이중결합이 어디에 몇 개가 있는지에 따라서 그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몸에 나쁜 지방의 대표는 포화지방산. 돼지나 소 등 육류에 들어있는 지방은 대부분이 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심장순환계질환의 주범이다. 이중결합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물성 기름은 나쁜기름, 식물성 기름은 좋은 기름이라는 이분법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다.
 
 
버터와 마가린을 비교해보자. 버터와 마가린은 겉으로 보기에 비슷하게 생겼지만 알고 보면 전혀 다른 기름. 버터는 우유에 들어있는 유지방을 모아서 만든 기름이니까 동물성 기름이다. 반면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으로 만들어낸 가공기름으로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한다. 그러니까 하나는 동물성이고 하나는 식물성기름인 셈이다. 마가린이 식물성이라는 이유로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물론 버터는 동물성기름이고, 따라서 포화지방산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도 상당량 들어있다. 이런 기름은 심장병, 고지혈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식물성기름은 콜레스테롤도 없거니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마가린의 경우 "식물성"인 것은 사실이나 불포화지방산의 일부를 포화지방산으로 변화시켜서 원래 액체이던 기름을 고체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재료인 식물성기름과 지방산 조성이 다르다는 것.
 

트랜스지방은 심장순환계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이런 가공과정에서 '트랜스지방산'이라는 물질이 새롭게 생겨나기도 하는데, 트랜스지방산은 아직 콜레스테롤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심장순환계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다. 그러니까 결국 마가린은 무늬만 식물성이고, 건강면에서 보면 버터나 마가린이나 오십보 백보인 셈. 마가린 뿐 아니라 쇼트닝, 대두경화유도 식물성이라는 이름 뒤에 트랜스지방산을 교묘히 숨기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어떤 식품에 트랜스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을까? 최근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이 즐겨먹는 피자, 팝콘, 마가린 바른 토스트, 튀김류 등에 트랜스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피자와 전자렌지용 팝콘의 경우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마가린이나 버터를 많이 넣은 페스트리, 파이나 쿠키, 케이크 등이 요주의 식품으로 지적되고 있다.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니 오메가-6 지방산이니 하는 얘기도 들어봤을 것이다. 오메가라는 말은 지방산의 탄소사슬에서 메틸기가 달려있는 맨 끝의 탄소를 말하는 것이고, 이 탄소에서 세번째 탄소에 이중결합이 처음 있으면 오메가-3, 여섯번째에 이중결합이 처음 나타나면 오메가-6라고 분류를 하게 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들 두 가지 지방산은 이중결합의 위치에 따라서 분류를 한 것이다. 이렇게 분류를 하는 이유는 이들 지방산이 체내에서 대사되는 경로, 합성하는 물질들, 생리적인 조절작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인데, 오메가-6보다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항암, 두뇌발달, 염증반응 억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내 몸에 필요한 만큼의 지방,
내 몸에 꼭 필요한 지방 선택이 건강을 지켜준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완전치 않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또는 연구자마다 많은 이견이 있는 상태지만, 한국 영양학회에서는 오메가-6:오메가-3 비율을 4:1 - 10:1로 상당히 넓게 책정하여 권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고 있는 비율은 연구에 따라서(즉, 연구 대상자들에 따라서) 상당히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 정도 먹고 있다고 말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현재보다 오메가-3의 비율을 더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만 통일되게 말하고 있다.
오메가-3 섭취 비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다. 꽁치, 고등어, 삼치 등의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 DHA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물성 기름 중에서는 들기름에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반면 오메가-6지방산은 옥수수기름이나 콩기름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식용유에 다량 들어있고, 이런 기름을 원료로 만든 마가린, 마요네즈 등에 많이 들어있다.
무조건 저지방이 건강식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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