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wonderful, happy. LIFE LOGGER

어릴적 시골서 산 나에게, 고기잡이, 캠핑 이런 천렵 놀이는 가장 익숙하고 좋은 아이템이다.

타고난 남자의 본성인가? 일단 잡는걸 좋아한다..

 

그와중에 어항에 고기를 기르기 시작한 친구녀석이 천에서 한마리 두마리 잡아다가 기르는 물생활을 먼저하고는,

카톡으로 매일 근황을 보내왔다..

 

그때부터 근질 근질,, ㅎㅎㅎ

캠핑가서 먹고만 오기보다 체험도 좀 하고,, 매운탕도 먹고, 좀 괜찮은 발색 이쁜이들인 키워보기도 하고,,

대충 그림이 그려지며 빠져 버렸다.

 

물론 시작은 초등학생 아들을 핑계로 ㅎㅎㅎ

고맙다. 아들... ㅎㅎㅎ 네가 물생활의 명분이 되어주었다!!

 

 

물론 첨에 마눌에게 윤혀받기 까지는 약 보름이 필요했다.

한참 중고를 고르고 분양받으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그냥 사!!" ㅎㅎㅎ

 

첨엔 1.5자로 티비 옆 공간을 허락 받았으나, 나중에 어떤 고기가 잡힐줄 모르는데,,, 넘 작다..

시작하자마자 금방 질릴 것 같다.. 그리하여 결국 창신동에서 3자 어항을 지르고 말았다.

아.... 부듯함이란 ㅎㅎ

 

 

 

외부여과기만 설치하고, 부지런히 잡아온 각시붕어 등등등의 민물고기.

 

여기에도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 친구녀석이 분양해준 두마리의 미유기....

이 녀석들이 두마리가 열흘만에 소중한 각시붕어, 버들치, 갈겨니를 20마리나 먹어버렸다..

하루 평균 2마리씩 없어지는 형국... 뭐 그렇다고 수영이라도 좀 하며 볼거리도 제공하지 않고 낮에는 구석에서 보이지도 않는 것들.

에잇.!!! 방생 결정..

 

 

 

그리하여, 부족해진 물고기를 채집하기 위해여, 늘 자동차 트렁크에는 산소기와 족대, 일명 반도, 그리고 ㅎㅎㅎ 통발 ㅋㅋ

마님의 심기가 매우 불편.. 그래서 잘 안보이도록 꼭꼭 숨겨서 넣고 다니는게 중요.

 

시골을 가든 어디를 가든 무조건 물가는 가고마는 ㅠㅠ

 

 

 

이곳은 친가 근처 안성저수지의 모습. 통발을 넣었으나 조과는 극히 낮았다...

 

친구녀석이 있는 진위천에서 대부분의 물고기를 잡았다.

말조개(펄조개), 각시붕어, 떡줄납, 참붕어, 새코미꾸라지, 동사리, 민물새우, 줄몰개, 피라미 등등.

거기다가 놀라운건 말조개까지, 어종이 생각보다 다양한데... 물은 똥물이다 ㅠㅠ

 

 

 

말조개에 관심을 보이는 각시붕어 ^^

 

 

왜몰개인가??

 

 

새코미꾸라지 - 주둥이 색깔이 참 이쁘다.

 

 

줄몰개- 눈에 띄는 외모, 그리고 어항 가운데를 유영해서 잘 보이는 천상 관상어 ~

 

 

각시 붕어도 떼지어 다니고, 펄조개는 정화를 하시나??

 

 

 

저멀리 보이는 블루길,, 다들 싫어라 하는데, 아직 작으니가 뭐..

약간 감성돔 같기도 하고, 내눈엔 아직 이뻐 보인다..

그러나 지느러미 뜯긴 친구들 나오는 날엔 각오해라..

 

 

민물새우, 작은 녀석들은 금방 잡아 먹히는데 좀 큰녀석은 꽤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갈겨니.

 

 

밀어 - 이녀석 참 특이하다, 저 모래를 계속 날라서 움직이는데 자고나면 돌밑에 동굴을 만들지 않나...

암튼 벽도 잘 타고 한두마리는 길러볼만한 어종이다.

 

 

요건 귀여운 동사리 ^^

 

 

그리고 엄청난 포식자의 포스,, 동사리 형님.

역시 녀석은 구석을 좋아한다. - 플래시를 터트려 찍었다.

 

거울보니?? 동사리?? ㅋㅋ

 

 

그리고 - 몇일 뒤, 한번더 내려가서 한 오십 마리 잡아서 막 넣어 버렸다..

강물 그냥 넣었더니 물도 더러워지고,, 잘 잡힌물 거의 90% 환수,,

그랬더니,, 아니지,, 마리수가 많아서였는지 외출다녀오니 다섯마리는 뒤집어졌고, 모든 물고기는 물 표면에 모여 뻐끔..ㅠㅠㅠ

 

총알같이 가서 측면여과기를 장착했다.

가격차이도 안나는데 까이꺼.. 20w 짜리 했더니 물쌀이랑 기포 장난아니다..

 

물고기는 좋겠지만,, 난 망했다.

투명하던 어항이.. 작은 물방울로 탁해보인다..

 

어째야 하나...

 

이상 허접한 물생활 입문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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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게 두녀석 데리고 사는 4인 가족.

울 가족 저녁 때울땐, 늘 BBQ 치킨과 골뱅이 소면,,

치킨만 먹자니 밥이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느끼한거 같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의미 없는 소면을 시키는데..

요즘들어 정말 몇조각 없는 16,000원짜리 치킨과,

골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15,000원 상당의 골뱅이 소면을 보면서,

그래 쒸앙~! 내가 하고 말지머, 맛나게 해본다!!

일따~안은, 마눌님이 원하는 만큼 잡술 수 있도록 골뱅이 한캔을 사고,

뭔가 색상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계랸도 삷고 파프리카랑 김치를 썰어서 준비했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양념소스,, 다른건 모두 레시피 책 나온거 데로인데, 전 매실액기스를 많이 쓰는편.

자 그럼 작품을 보시라 ㅎㅎㅎ

계란은 분명 찬물에 담궜는데,, 너무 덜 삷아져선지 껍데기 까다 신결질나서 대충까버렸고,

설거지 거리 늘어놔서 불만은 있었지만,, 맛은 인정해 줬다는 ㅋㅋ



이후에도 몇번을 더 만들었으며, 상당한 노하우로 인해 레시피 없이 양념소스도 만들고
설거지 거리도 최소화하면서 10분안에 만들어 내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제 프랜차이즈 창업해야 하는거 아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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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로 비어캔 바베큐 시도

오늘은 비어캔 바베큐를 도전하기로 하고..마트에 가서 가장은 놈으로 두마리를 준비했다.

맥주캔으로 해야 하나 이놈들이 워낙에 작은지라 데미소다로 했으나 이것은 길이가 넘 길어..

나중엔 작은 캔으로 바꿨다.. 스모키죠의 한계를 뛰어 넘어보자..

온도 좋다.. 저번에 불조절에 실패한지라..

역시 모든 구멍은 열어 놓은 것이 기본.. 그리고 닫으면서 조절하는 것이 맞은 것 같다..

두시간이 지나도록 저 온도가 유지가 된 것 같다.

한시간후 아직은 흰색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다.. 올리브유로 코팅후 다시 기다림..

그리고 훈연을 위해 사과껍질도 매시간마다 투입했는 데 별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시간 후 온도계를 찔러 보았으나 다리부분은 70도 정도까지 올라간다.. 안 익은 듯한 부분을

차콜 방향으로 돌려 놓는 다. 그런대로 색깔은 잘 나온것 같다.

2시간 30분 후 온도계로 가슴,, 다리 찔러 보니 83도 이상 올라간다..

먹는 일만 남았네... 두마리 금새 없어진다.. 워낙 작은 놈이기도 했지만.


두번째 비어캔 바베큐..

카페에선 염지를 하던데.. 그냥 전에 사용했던 허브 솔트로 럽하여 3시간 정도 숙성후 요리를

했서 그런가 고기에 간과 향이 베이지 않았던 것 같다..

닭속에 양파와 마늘을 넣은 탓일까 고기에 수분이 넘 많다..

무엇보다더 다리와 꼬리부분은 덜익듯 하다.. 온도계로는 정상적인 온도인데.. 모르겠다..

카페에 올려 선배들의 자문을 구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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