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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표면에는 약 500만개의 체모가 있다. 손바닥, 발바닥, 입술, 생식기의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신이 체모로 덥혀져 있다.

옷을 입기전 원시시대 인간의 몸은 긴 체모로 뒤덮혀 있었지만 인류가 옷을 입게 되면서 부터 직접적인 보호라는 의미가 점차 사라지며 체모도 퇴화되어 그 길이가 줄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머리를 싸고 있는 모발은 여전히 길게 남아 있다. 머리에 있는 두발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뇌부위를 자극이나 자외선,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두발은 동물들처럼 민감하진 않지만 길고 뻣뻣하기 때문에 어떤 물체에 닿는 느낌을 감지하기 쉬워 일정부분 촉각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모발은 이성을 유혹하는 수단으로서도 작용한다.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쓸어올리는 여성을 생각해 보라.

 ◆ 약 10만개의 모발의 수

 일반적으로 모발의 수는 인종, 색상, 모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

모발은 1㎠당 120~140개가 분포되어 있으며,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을 기준으로 황인종의 검은 갈색 머리는 약 10만개,백인종의 금발인 경우는 약 14만개, 옅은 갈색의 경우 11만개, 붉은 색의 머리는 약 9만개 정도이다. 또한 모발의 수는 개인차가 많아 숱이 많은 사람은 13~14만개, 적은 사람은 6~7만개 정도이다. 대개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백인이나 흑인 보다는 모발의 밀도가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개 여자는 약 12만개, 남자는 약 10만개의 모발을 가지고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비교적 많다.

 정상적인 사람은 모주기에 따라 매일 약 40~8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80개 이상 빠지는 경우는 주의를 요하며 100개 이상 빠지는 경우는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이다.

2~3일 이상 연속으로 빠진 머리카락 개수가 하루 평균 1백 개 이상이면 병적 탈모가 의심되는 것이다. 자가진단방법은 머리를 감고 24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10여 개의 머리카락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가볍게 당겨보는 것이다.. 4~5개 이상 빠지면 탈모 가능성이 있다.

◆ 모발과 신문지 두께 차이?

 모발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 굵기가 일정하게 보인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모발을 한 곳에 모아 놓고 보면 육안으로도 그 굵기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발은 성장부위에 따라서도 그 굵기가 매우 다르다. 일반적으로 모발의 굵기는 성, 연령, 인종에 따라 다르다.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가는 모발은0.05~0.07mm 정도이고, 보통 모발은 0.08~0.09mm이며, 경모(硬毛)라 하는 굵은 모발은 0.1~0.15mm정도이다. 신문지 두께(0.06~0.08mm)와 거의 유사한 모발의 굵기 이다.

 ◆ 하루에 30미터 자라는 모발

 모발은 보통하루에 0.2~0.5mm정도, 평균 0.35mm. 한 달에 1.2~1.5cm 정도, 1년에는 14cm 정도 자라며 모발은 최고 1.5~2m 까지 자랄 만큼 놀라운 성장력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이 대략 10만개 정도 되고 하루에 머리카락 하나가 0.35mm 자라는 것을 계산해보면 대략 하루에 30미터의 모발이 성장하는 것이다. 아주 왕성한 성장속도인 것이다.

또한 모발의 성장 속도는 영양상태, 체질,연령,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다. 여름에 더 빨리 자라며, 여성이 더 빨리 자란다. 영양상태가 좋을수록, 모발이 굵을수록 잘 자란다. 또한 모발은 하루 중 낮보다 밤에, 그리고 오전 10~12시경에 더 자란다. 1년 중 특히 5~6월에 가장 많이 자라며, 연령별로는 10대까지는 성장 속도가 빨라지다가 20대 이후에는 점점 느려진다.

 모발의 수명은 남자의 경우 평균 2~4년, 여자의 경우 3~7년 이다. 모발의 주기는 3~6년 동안 자라다가 3개월간 멈춘 후 빠져버린다. 이처럼 모발은 일정 기간 자란 후 수명이 다해 빠져버리는 성질이 있으며 다시 새로운 모발이 발생하여 성장한다. 이를 헤어 사이클이라고 하며, 사람의 모발은 일생 동안 빠지고 다시 새로운 모발이 발생하기를 15-20회 반복한다.

모발의 성장를 연구해 보면 사계절의 변화와 유사한 느낌이 든다. 인간이 소우주(小宇宙)인것 처럼 모발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장수장(生長收藏)의 흐름을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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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이란?
    • 중·노년기의 영양문제의 중요성
    • 비만은 정상적인 체중의 증가로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 상태, 즉 에너지 섭취가 에너지 소비보다 많아 소비되지 않고 남은 과잉에너지가 지방조직에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것이 꼭 비만은 아니다. 신체를 이루는 구성요소인 근육, 내장기관, 뼈, 체지방, 수분 등을 구분해 봤을 때, 다른 부분들에 비해 유난히 체지방이 많은 사람을 비만이라고 한다. 초과된 체지방은 온몸에 전체적으로 퍼져있을 수 있고 또는 어떤 특정부위에 집중될 수도 있다. 그래서 지방의 분포에 따라서 비만을 분류하기도 한다.
    • 비만의 원인
    • 과식  
    • 과식은 비만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섭취칼로리가 소비칼로리보다 많음으로써 남는 칼로리가 몸에 저장이 되게 된다. 하루에 한두 차례의 폭식을 하는 것이 같은 양이라도 3~4번 나누어 식사를 할 때보다 더욱 비만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 운동부족
    • 운동이 부족하면 우선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므로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하여 살이 찌게 된다. 최근들어 음식섭취량과 에너지량은 증가하는데 반해 운동량은 감소되므로 에너지 소모량은 적어졌다. 따라서 체내 소비량은 줄어드나, 섭취량은 요구량의 감소에 비하면 줄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되어 과거보다 비만이 더 쉽게 일어난다.
    • 유전
    • 부모가 비만하면 그 자녀들도 비만이 되는 예가 많은 것은 유전인자가 강한데다 향후 부모의 식습관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식을 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과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람에 따라 열효율이 다른 것에서 올 수 있다.
    • 소아비만
    • 아기가 비만이 된 경우는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도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다.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진 소아비만의 상태로 계속 자라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 비만이 계속 진행되는 병적비만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 약물의 부작용.
    • 경구피임약, 신경안정제, 천식, 알레르기 치료제
    • 식사요법을 통한 비만의 관리
    • 칼로리 섭취량 제한
    • 단백질 열량제한을 하는 동안 근육조직의 과다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지방질 지방은 고 열량원이므로 전체 지방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질 당질은 전체 열량의 50~60% 정도가 권장되며 단백질 절약, 케톤증 및 심한 수분손실 예방 을 위해서는 1일 최소 100g 이상의 당질 섭취가 요구된다.
      식이섬유질 식이섬유질은 하루 20~25g 이상 섭취하도록 권장하는데, 이는 식사의 열량밀도를 낮추고, 위배출을 지연시켜 공복감을 줄여주며, 변의 용적을 증가시켜 열량 제한시 식사량의 감소로 인한 변비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 무기질 하루 1,200kcal 이하의 식사를 하는 경우, 비타민과 무기질의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우므로 별도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감량식사를 하더라도 어육류, 저지방 유제품, 채소 및 과일류가 다양하게 포함되도록 하는데 이는 체중감량만을 위해 비합리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칼슘, 인, 철분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무기질 섭취에 불균형이 초래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분 일반적으로 1일 1L이상 혹은 1kcal당 1ml 이상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수분 알코올 자체로 1g당 7kcal의 고열량에 기름진 안주의 섭취량을 높일 수 있어 금기다.
    • 식이요법에서 지켜야할 4가지
    •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서 먹자.
    • 다이어트를 위해 조금씩 음식을 줄이는 것은 괜찮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는 굶는 다이어트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세끼 다 챙겨먹되 식사량은 조금 줄이도록 한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하자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려면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자. 저녁에 늦게 자면 배가 출출해져 무언가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뿐 아니라 다음날 활력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활동을 아침부터 시작해서 몸의 대사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하자.
    • 과일, 야채를 직장에서 가져가는 것도 좋다. 공복감이 들 때마다 하나씩 먹자. 포식하기 쉬운 저녁식사 시간에는 가급적 샐러드 등 야채를 많이 먹는 게 좋다.
    • 스트레스를 이겨내자.
    •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정서가 불안해지고 초조해져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분이 많은 음식으로 손이 가는데 당분을 섭취하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라는 정서를 안정시키는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풀도록 하자.
    • 절대 하지 말아야할 5가지
    • 너무 무리하게 굶는 것으로만 체중을 빼지 말자.
    • 정상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하는 칼로리가 2000~2500kcal이므로, 여기서 식이로는 500kcal를 줄이고, 운동으로는 300kcal 정도 소모하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무리하게 살을 빼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매달 있던 생리가 멈추거나 빈혈이 생기고,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기도 한다.
    • 아침을 절대 거르지 말자.
    • 뇌는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하므로 아침에는 꼭 탄수화물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 아침시간이 바쁘다면 식빵한쪽에 우유 한잔이라도 꼭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자. 또한 아침을 거르게 되면 다른 식사(점심, 저녁)을 과중하게 하게 된다.
    • 빨리 먹지 말자.
    •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은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될 때이다. 최소한 20분이 지나야 포만중추가 자극되는데 식사를 빨리하게 되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서 과식하기 쉽고 흡수 칼로리도 따라서 높아지게 된다.
    • 야식을 먹지 말자.
    • 가능한 한 저녁 식사시간을 당기고 늦은 시간에는 음식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저녁식사를 늦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늦어진 시간만큼 더 늦게 자거나 더 활발히 움직여 주고 최대한 식사시간을 당겨보도록 한다.
    • 칼로리 높은 간식을 주의하자.
    • 칼로리 높은 간식을 주의하자. 식사 사이에 중간 중간 먹는 간식도 무시할 수 없다. 스낵 한 봉지는 400~50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는 등 고열량 식품이 대다수이다. 간식으로 저지방우유 한잔이나 약간의 과일, 생채소 등을 권하고 싶다.
    • 체중을 늘리는 식습관
    • 너무 무리하게 굶는 것으로만 체중을 빼지 말자.
    • 식사가 불규칙적이다.
    • 외식을 자주 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다.
    • 하루 종일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
    • 밤만 되면 먹고 싶어진다.
    • 먹는 속도가 빨라 씹지 않고 그냥 삼켜버릴 때가 있다.
    •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음식을 먹는다.
    • 튀김이나 고기요리가 없으면 어딘지 허전하다.
    • 가까운 거리도 차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신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푼다.
    • 3개 항목 이상에 해당될 때에는 식습관에 문제가 많음
    • 출처 : 대한비만체형학회
    • 체중 조절의 이유
    • 신체적 이유
    • 고지혈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퇴행성관절염
    • 사회 심리적 이유
    • 미의 기준 변화, 사회적 차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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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노년기
    • 중·노년기의 영양문제의 중요성
    • 45세 이후부터는 근육량의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줄고, 활동량도 감소하게 되므로 전체적인 열량필요량이 줄게되어 섭취하는 열량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비만이 되기 쉽다. 노년기로 접어들면 미각, 후각, 시각, 기억력 등의 감퇴로 식품섭취와 먹는 음식이 제한되기 쉬우며 식품의 구입, 조리, 섭취곤란 등으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기 어렵게 되기도 한다. 또한 소화기, 신장 등 장기의 기능 감소로 음식물의 소화, 흡수, 배설에 문제를 가지게 되며 여러 가지 만성 퇴행성질환으로 영양상태는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심리적 위기감으로 건강유지와 노화 방지에 강한 집착을 갖게 되어 영양제나 보약, 건강, 보신식품을 남용하는 사례가 늘게 된다. 그러나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고 이미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러한 식사상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즉, 노년기라 해서 잘못된 식습관을 그대로 방관하거나 예전의 식습관에 안주해서는 안되고, 보다 나은 식습관에 적응하도록 계속적인 훈련을 할 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건강한 중·노년을 위한 식생활 지침
    • 정상체중을 유지하세요
    • 중년 이후부터는 근육량의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줄고, 활동량도 감소하게 되므로 전체적인 열량 필요량이 줄게 되어 지금까지 먹던 것만큼만 먹어도 비만이 되기 쉽다. 밥량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여 열량섭취를 줄이도록 하여 체중증가를 방지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열량섭취를 제한하면 신체가 허약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신체운동능력 범위내에서 활동을 늘려가면서 열량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체활동은 청장년기부터 규칙적인 운동을 해오다가 노년기를 지내면서 조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노인의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적인 능력을 높여준다. 규칙적으로 걷는 운동을 하면 심폐기능이 좋아져서 피로를 덜 느끼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덜 긴장하게 되며, 뼈의 강도도 증가한다. 그러나 격렬한 운동은 의사나 전문가의 지도 없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단백질은 질적으로 좋은 것을 선택해서 섭취하세요..
    • 열량 필요량은 나이가 듦에 따라 감소하지만 체중 kg당 단백질 필요량은 청장년기의 필요량과 같다. 이것은 노인의 경우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보면 식사 중 단백질의 섭취부족이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치아가 좋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서는 질이 좋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생선, 살코기, 두부, 간, 우유 및 유제품을 적절히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단백질이 대사되고 남은 찌꺼기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데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찌꺼기를 많이 만들어서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단순당질은 피하고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우선으로 섭취하세요.
    • 노년기의 과다한 당질과 열량섭취는 혈액중의 중성지방과 혈당을 올리기 쉽다. 특히 설탕의 과잉섭취는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또한 단 음식은 가뜩이나 악화되는 치아건강에도 해가 되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혈청 콜레스테롤 함량은 나이가 듦에 따라 증가하는데 여자의 경우 20∼55세까지는 남자보다 낮으나 폐경 이후에는 남자보다 높아진다. 육류와 굳기름(버터, 라드)에 많은 포화지방산보다 보통 온도에서 액체 상태인 식물성 기름(불포화 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면 혈청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동물성 기름이라도 등푸른 생선(꽁치, 정어리, 고등어)에 들어 있는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 (ω-3계 지방: EPA, DHA)이 많아 동맥경화증, 혈전증, 심장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섭취를 권장하며, 식물성 기름이라도 팜유, 야자유 (과자나 라면, 커피용 분말크림에 많이 쓰임)는 포화지방산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골격질환 예방을 위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노인에게서 큰 문제의 하나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증가하는 것이다. 특별히 폐경 후의 여성에게 척추의 골절과 요골하단골절이 많으며, 70세 이후에는 남녀 모두에게서 척추, 엉치, 상완골 하부, 경골 및 골반 하부 골절이 흔히 일어난다. 특히 우리 나라의 중·노년층은 우유와 유가공품의 섭취량이 적어 하루 칼슘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양을 섭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권장량인 700mg은 너무 적고 1000∼1500mg을 섭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유력시되면서 하루에 '우유 2컵 마시기 운동'이나 칼슘보충제 사용을 권장하는 영양학자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칼슘보충제는 우유 섭취가 곤란해 어떠한 방법을 써도 식사상의 칼슘섭취가 부족한 경우에 사용하며, 신장기능이 정상적이어야 하고, 너무 다량 섭취할 경우에는 소화기관 장애, 변비, 혈액에 칼슘 함량이 높아지고, 신결석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식생활을 잘 평가하고 전문가와 상의해서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우유가 잘 받지 않는 경우에는 찬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덥혀서 마시고, 우유와 전분이 함께 조리된 형태로(푸딩, 크림스프 등)하며, 조금씩 씹듯이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마시면 좋다. 그래도 가스가 차거나 묽은 변을 보면 유당가수분해우유(상품명: 락토우유)를 사용한다.
    • 철분이 부족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빈혈은 노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건강문제로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숨이 가빠지며 허약해진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보통 노인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되어 빈혈로 발전되는 위험신호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노년기에는 혈액성분을 만드는 골수에 변화가 있고 또 조혈영양소의 결핍으로 빈혈이 되기 쉽다. 우선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적은 경우 철분 섭취도 같이 줄게 되며, 위액 분비량이 줄어들어 철분의 흡수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궤양, 치질 등이 있을 경우 출혈로 혈액 손실이 있을 수도 있다. 식사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때에는 철분 보충제로 하루 권장량(12mg)만큼만 섭취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고단위의 철분 보충제 사용은 혈색소증과 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육류, 생선, 가금류(닭고기 등), 콩류, 녹색 채소류는 철함량이 높은 식품인데 이 중 동물성 식품의 철이 이용률이 높다. 또한 적절한 단백질 영양상태와 비타민 C와 비타민 B12, 엽산 등의 섭취가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차(녹차, 홍차, 커피)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 염분 섭취를 절제하세요.
    • 노인들은 미각이 감퇴하기 때문에 아무리 간을 해도 싱겁게 느껴져 자꾸만 소금을 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트륨의 섭취가 높은 사람들 중에서 고혈압의 발생빈도가 높아 건강상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혈압은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므로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나라는 곡류의 과잉섭취와 함께 매우 짜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해 와서 1일 평균 식염 섭취량은 20g 을 넘어 서구 여러 나라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므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쳐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려면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사용량을 줄이고 김치, 장아찌 등 염장식품 섭취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또한 둔해진 혀끝의 감각에 속지 말고 소금을 절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새로운 식품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양념을 사용하여 입맛을 되찾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비타민, 무기질은 균형식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다섯가지 기초식품군(어육류 및 두류, 우유류, 채소 및 과일류, 곡류, 유지류)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식은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고단위영양제가 좋다는 말만 듣고 무심코 사용하다가는 과잉증과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식사를 충실히 하려는 노력을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그리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세요.
    • 매일 매끼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여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운동량 부족, 수분섭취부족, 소화기 운동 저하, 식사량 감소로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신체 상태와 기능에 적합한 가벼운 운동과 휴양을 하도록 한다. 이것은 정신적, 정서적으로 생활에 만족감을 주게 되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중년기·노년기의 영양섭취기준
    • 구분 열량(kcal) 단백질(g) 칼슘(mg) 철분(mg)
      50 ~64 남자 2,200 50 700 10
      여자 1,800 45 800 9
      65 ~74 남자 2,000 50 700 10
      여자 1,600 45 800 9
      75세 이상 남자 2,000 50 700 10
      여자 1,600 45 800 9
    • 출처 : 대한영양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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